도심사찰에서 체험하는 발우공양
공양 소합쇼
2013년8월18 도심사찰 청유사에서 식당작법 발우공양을 체험하는 법공양이 있었다.
식당작법은 범패와 착복무, 법고무, 타주무, 등 작법무가 가미된 대규모 공양 의식이다.
식당작법을 베푸는 이유는 오온이 개공함을 강조하는 반야심경의 정신에 입각하여 공양에 임하게 함으로써 성불의 발판을 마련하게 하려는 것이다.
즉 공에 대한 공감대의 형성을 전제로 동참대중을 시방삼세의 제불보살님으로부터 명부의 중생까지 두루 청해 모시는 화청이 이루어지게 하려는것이다.
발우공양은 불교에서 밥먹는 것을 공양이라하는데 이것은 단지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부처의 탄생, 성도, 열반까지의 과정을 생각하고 많은 보살과 부처를 생각하고 자연과 뭇 중생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살로 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깨달음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다짐하는 거룩한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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