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정상화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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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정상화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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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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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생명평화 위해 개성공단 정상화 염원
 
붓다로살자 8월 걷기명상

개성공단 대책위와 함께 진행

자발적 결사모임 "붓다로살자" 가 한반도 생명평화를 기원하며 매주 화요일 진행해 온 걷기명상이 8월 한달간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열린 법석으로 운영된다.

붓다로살자는 8월13일 제14차 생명평화 걷기명상을 남북 화해와 공존의 상징, 개성공단을 살립시다 를 주제로 개최했다.

이는 현 남북 상황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야말로 남북 관계 정상화를 이끌 시발점이자,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없이 중대한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걷기명상은 제7차 남북회담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만큼 더 큰 관심을 모았다. 걷기명상은 참가자 모두가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만든 채 평화와 자비의 씨앗을 형상화해 가슴 속에 품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 '한반도 평화의 씨앗을 심는 걷기명상 기원문'을 읽으며 "한반도가 생명평화공동로 하나되는 날까지 간절히 기원하며 걷고 또 걷겠다"고 발원했다.


 
이어 조계사를 나선 참가자들은 “개성공단 꼭 살립시다, 서로를 이해하고 먼저 손 내밉시다” 등의 플래카드를 손에 들고 일대를 돌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제7차 남북회담에서 양측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 긍정적인 결과로 이끌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더했다.

이날 걷기명상에는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재권)도 동참했다.

대책위는 걷기명상을 통해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재확인하고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국민들의 발원을 환기시켰다.

한재권 위원장은 “개성공단 정상화는 이제 공단만의 문제를 넘어 남북관계 개선의 마중물이라는 점에서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본다”며 “특히 불교계에서 한반도 평화와 개성공단 정상화라는 대의를 위해 종교를 떠나 마음을 모으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감명받았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또 “국민 염원에 힘입어 15일부터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 백만서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라며 불교계 관심을 부탁했다.

붓다로살자는 이날 걷기명상을 시작으로 27일 16차까지 총 3회에 걸쳐 생명평화 걷기명상에 ‘개성공단 정상화’의 발원을 더한 특별 걷기명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불영TV뉴스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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