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군교구장정우스님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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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군교구장정우스님후보
  • 불영
  • 승인 2013.06.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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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새 군종교구장 후보에 정우 스님
 
조계종 제3대 군종교구장 후보에 전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이 추천됐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상임위원회는 6월18일 용산 호국원광사에서 군종교구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우 스님을 추천했다. 이날 상임위원회는 총 21명 가운데 19명이 참가했다.

조계종 군종교구특별법에 따르면 군종교구장(주지)은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하며 조계종 총무원장이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정우 스님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군종교구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스님은 서울 강남 포교를 발원하며 구룡사 천막법당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해 강남을 대표하는 포교당을 건립하는 등 남다른 포교 원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차기 군종교구장에 정우 스님을 강하게 추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 스님 역시 군종교구장에 선출될 경우 군포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정우 스님은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의 임기가 남아 있고, 총무원장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어 소감을 밝히는 것은 아직 이르다면서, 다만 군종교구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140여명의 군법사 스님들이 군포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인 만큼 그 역할에 충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40여년전 사병으로 입대해 군법당 2곳을 세웠던 그 원력이 아직도 가슴 깊이 자리하고 있다며 교구 소임자들과 충분히 논의해 군종교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불영TV뉴스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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