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학교 건립 프로젝트 선포식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불기 2557(2013)년 5월 28일(화)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아프리카 학교건립 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교역직스님들과 사)홍법문화재단 이사 정우스님,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 김영목 KOICA 이사장과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한 부지를 기증한 우리절 주지 동봉스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탄자니아에 학교를 건립하는 일은 작으나마 부처님의 자비와 평등을 실천하는 뜻 깊은 일이자, 감히 한국불교의 인류애적 불사로 여기고자 한다”며 “모든 중생에게 차별없이 내리는 부처님의 법비처럼 제3세계 아프리카에 자비의 씨앗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프리카의 학교를 통해서 우리 불교 대승의 자비와 지혜가 여법하게 파종되어 활짝 꽃피우고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정성을 기울여야 하겠다”며 “오늘의 발원이 원만히 성취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은 “공동체정신과 나눔의 정신이 필요한 시대”임을 강조하고 대중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아름다운동행에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사)홍법문화재단 이사장 정우스님은 아름다운동행에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으로 30,000,000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오늘 학교건립 선포식을 시작으로 3,000평 대지에 교실 4개와 교무실, 행정실, 양호실을 포함한 본관과 실습장, 도서관, 상담실, 학생기숙사, 직원기숙사 등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업고등학교를 2015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탄자니아 지부를 운영하여 △교육, 문화 프로젝트 △건강, 보건지원 프로젝트 △주민 자립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여 탄자니아의 교육, 문화, 복지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재)아름다운동행은 본 사업을 위해 교계 언론사와 공동 모금 캠페인, 전국사찰 1배 100원 모금 법회 진행, 사찰 및 기업 방문을 통한 학교 건립 모금 캠페인, 모금 생방송 등 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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