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오찬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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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오찬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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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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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교 지도자, 박 대통령과 첫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3월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7대 종교지도자와 첫 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박대통령과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자승 스님은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함께 이 몸을 헌신하겠다는 표현을 했는데 그런 정신으로 대통령에 임하면 국민행복이, 문화부흥이 이뤄지리라 본다며 꼭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라고, 종단과 불교계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들은 북한 핵문제 등과 관련해 진지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북한의 핵 위협은 얼렁뚱땅 넘어갈 수 없는 문제이다.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 는 없다고 비판하며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길로 나온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적극 가동해 북한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7대 종교 지도자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박 대통령은 전 세계가 비핵화로 가고 있다. 핵은 가져봤자 고립만 초래한다. 북한이 지금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지도자들도 북한의 핵위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종교계 차원에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박 대통령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찬에는 자승 스님과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등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의장 7명,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통령 모두 인사말, 종교계 대표인 자승 총무원장 인사말, 한양원 회장 건배사에 이어 식사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불영TV뉴스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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