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세계유산적가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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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세계유산적가치확인
  • 불영
  • 승인 2012.09.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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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사찰 세계유산적 가치 확인한다

국가브랜드위 21 ~ 23일 통도사서 국제학술회의

존 허드 등 강연…정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일환

천년고찰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양산 통도사 등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 7곳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 전통사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9월21 ~ 23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한국의 전통사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박3일간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한국 전통사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하고 미래를 위한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학술회의의 첫날인 9월21일은 통도사와 소속 암자를 답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사찰이 가진 아름다움과 특징을 직접 확인시켜 전통사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게 국가브랜드위원회의 계획이다.

22일은 한국의 전통사찰에 대한 이해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확인하는 본 대회가 열린다.

학술회의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의 개회사와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의 환영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및 김찬 문화재청장 등의 축사 등으로 문을 연다.

이어 존 허드 이코모스 자문위원회장의 불교사찰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김상현 동국대 교수의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 스님의 ‘한국의 불교문화와 예술’에 대한 주제발표가 오전동안 진행된다.

오후에는 구오 존 이코모스 부회장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불교유산, 노부코 이나바 쓰쿠바대 교수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불교유산, 바소 포시야난다나이코모스 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동남아시아의 불교유산,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한국 사찰건축의 세계유산적 가치 등 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23일 천년왕국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주를 답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의 불교는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사상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고, 사찰은 생명력을 지닌 종교공간이자 유구한 전통을 지닌 문화유산으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전승돼 오고 있다 며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 전통사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세계유산 등재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과 관심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불영TV뉴스 도암 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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