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장묘공당대행영결다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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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장묘공당대행영결다비식
  • 불영
  • 승인 2012.05.26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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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장 묘공당 대행 스님 영결 다비식 봉행

차별없는 참세상 보여준 분. 종단 원로 등 각계 인사 추모

사부대중 3만여 명 운집 장엄

 

 

한국 비구니계의 큰 스승이자 마음 공부법을 혁신한 시대의 선지식 한마음선원장 대행 스님의 영결식이 오늘(5월 26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전국비구니회장으로 봉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을 비롯해 포교원장 지원, 중앙종회의장 보선, 전 포교원장 혜총,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전 비구니회장 광우, 명성 스님 등 사부대중 3만여 명이 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장엄했다.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은 영결 법어를 통해 스님의 가는 길을 기렸다. 밀운 스님은 대행 스님은 법문에서 자성은 생사가 없다고 했다 며 무량한 공안이 부처와 조사의 망어요, 중생이 망상을 일으키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와 조사의 생사가 없는 본성이니라 고 설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추모사에서 스님의 전법 공덕을 추모했다. 자승 스님은 대행 스님은 새로운 포교의 지평을 열어줬다.

최초라는 수 많은 업적을 이룩하며 실천적이고 현대적인 다양한 포교 방편을 제시해줬다 며 스님의 이 같은 행원은 보현보살의 현실이었음을 알게 된다고 기렸다.

전국비구회장 명우 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오늘도 어제와 같이 변한 것이 없는데 다시는 스님을 뵐 수 없다니 황망하고 먹먹한 심정을 비할 데가 없다

며 6천여 비구니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전국비구니회관 건립과 전법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주신 한국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세계화는 우리 비구니의 위상을 드높이신 자랑이라고 추모했다.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도 한 가지 불씨로 만 가지 꽃을 피우며 중생제도를 하신 대행 스님의 원적을 슬퍼한다 며 이는 부처님 전법을 실현하고 중생의 곁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애도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대행 스님에 대한 추모도 이어졌다.

지원스님은 조사를 통해 대행 스님은 사람에 관계 없이 그릇대로 법비를 내리시어 한마음의 차별없는 참 세상을 보여줬다 며 “이 푸른 계절 부처님오신날에 함께 화신으로 몸을 나투사 이 세상을 평화롭게 행복하게 하소서 라고 스님을 기렸다.

명정 5타로 시작한 이날 영결식은 삼귀의 영결법요 헌다 헌향 행장 소개 추도 입정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문도대표 인사말로 진행됐다.

 

 

영결식 이후에는 1천여 만장과 함께 스님의 법구를 다비장이 설치된 서산정으로 이운하고 연화대에 안치했다.

 

 

"불 법 승" 스님의 연화대로 불이 당겨졌다. 스님 불 들어갑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한 가지 불꽃으로로 만 가지 꽃을 피운 한마음선원장 묘공당 대행 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은 스님이 보여준 원력과 같이 처연했다.

평소 스님의 주석처인 서산정에 설치된 다비장에 모인 사부대중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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