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관 개관 10주년 기념법회
명우스님 비구니 승가 역량 모을 것
전국비구니회관 개관 10돌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우 스님)는 불기2556년 5월 4일 회관 내 법룡사에서 전국비구니회관 개관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비구니 승가의 수행 전법 도량으로 발전시키길 기원했다.
이날 전국비구니회장 명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선배스님들의 원력으로 전국비구니회관이 건립됐고, 이제 10주년을 맞았다 며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회관을 비구니 스님들의 역량을 한 데로 모을 수 있는 도량으로 성장시키겠다. 그것이 선배스님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대독한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격려사를 통해 한국 비구니 승가는 한국불교 1700년 역사를 지탱한 주춧돌 중 하나 라며 비구니 승가의 원력이 모인 이 회관이 한국불교의 수행과 포교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은 부처님 법이 2600년을 이어왔듯이 비구니회관도 계속 자신의 역할을 펼쳐주길 바란다 고 말했으며, 이날 법회에는 교육원장 현응스님,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을 비롯해 전 비구니회장 광우스님, 명성스님, 현 회장 명우스님,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 등 사부대중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서 전국비구니회 발전에 기여한 6,7대 회장 광우스님, 한마음선원 회주 대행스님, 석불사 법운스님, 진관사 진관스님 등 원로 비구니 스님들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진관스님의 공로패는 현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이, 대행스님의 공로패는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이 대신해 수상했다.
이와 함께 명우스님은 사찰요리 문화강좌로 비구니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재스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불영TV뉴스 도암e-hana206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