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포교사단 12대 13대 단장 이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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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포교사단 12대 13대 단장 이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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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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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안수빈 신임 단장 삼천배만 하고 나면 꽃길이 열리리라 굳게 믿었었다고 회상

포교로 사회를 밝히는 포교사단 전북지역단(단장 안수빈)은 3월3일 전북불교회관 보현사(주지 제환 스님) 4층 대법당에서 '제12대, 13대 단장 이•취임식(이하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전북불교회관보현사 주지 제환,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수현사 주지) 스님 등 스님들과 신임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전임 김용수 단장, 이정희 17교구 금산사신도회부회장, 남궁선 전 17교구 금산사신도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하유회 108순례단장, 엄현숙 전북여성불자회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회장 등이 동참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13대 총괄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 제12대 김용수 단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전북불교회관보현사 주지 제환 스님은 "김용수 단장님이 4년동안 큰 일을 하셨다"며 "안수빈 신임 단장도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 스님도 "전북지역 포교사단 20여년의 역사 속에 최초의 여성 단장을 축하드린다"며 "중생의 안락과 이익을 구하며 길을 떠나라는 구절을 생각나며 스스로의 역량을 전부 쏟아내 지역 불교 발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용수 전임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동안 지역 스님들의 믿음으로 이렇게 포교사단이 활동할 수 있었다"며 "포교사들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삼보를 의지하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수빈 신임단장도 취임사를 통해 "20년 전 화암사에서 처음 삼천배에 도전했던 그 날이 떠오른다"며 "그 삼천배만 하고 나면 꽃길이 열리리라 굳게 믿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겨우 마치고 법당문을 나서는데 삼천배로는 어림도 없는 그 막막함이 뒤통수를 후려치는 느낌을 받았었다"며 "그 때 기어서 법당문을 나서던 마음과 각오가 오늘의 심정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설명했다.

이 단장은 "그런 절실함과 간절함과 성찰의 마음으로 함께 화합과 정진, 봉사와 전법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포교사로서 우리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기 위한 선한 뿌리를 내리고, 기꺼이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불법을 홍포하여 불국정토 건설을 목적을 다시 한번 일깨워 나가자"고 말했다.

"승가의 제일 큰 덕목은 화합이고 화합이 깨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이라며 "화합하기 위해서 소통하고 공유하며 지역 불교를 위해 노력하는 포교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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