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

불기2567년 계묘년 전북불교대학인의 밤

사)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12월9일 전북불교대학 4층 대법당에서 ‘불기2567년 계묘년 전북불교대학인의 밤’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백준기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장순금 전북불교대학전법사 회장, 조강숙 자원봉사단장, 재학생과 동문 학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 송년법회와 2부 만찬 및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송년법회는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법성계, 내빈소개, 엄마의밥상 후원금 전달, 격려사, 축사, 시상식, 송년사, 한해 돌아보기, 송년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청 밥 굶는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밥상’에 후원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부처님세상 백준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1987년부터 수십 차례의 모임을 통해 1988년 전북불교대학이 설립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전북불교대학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오늘의 전북불교대학이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 김인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많은 일들이 있는 가운데 부족하고 모자란 것은 채우고 잘된 것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며 “내년 학인 모집에 동문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구 학장은 송년사에서 “오늘은 저희가 전주시청 ‘엄마의 밥상’에 후원으로 회향하는 회향의 날”이라며 “부처가 위대한 건 버리고 떠났기 때문이 아니고 고행했기 때문도 아니고 깨달았기 때문도 아니고 회향했기 때문”이라고 회향을 강조했다. 이어 “회향은 내가 지은 공덕을 모든 중생에게 돌리는 것”이라며 “회향의 의미를 항상 생각하며 실천하는 학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