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대외 위상 강화 위한 노력, 종단 유무형 문화유산 활용 계획
입 보다 손발이 움직여야한다.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전승관에서 19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태고종의 위상 회복을 위해 전국 시도 교구를 돌면서 교구종무원장(종도)과 종단의 화합을 도모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전국을 돌면서 종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총무원의 문턱'을 낮추는 작업이라고 했다." 상진 스님의 행보는 종도들에게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임기 4년이 지나고, 끝나는 게 아니라 8년, 10년 후 총무원장들도 이어받아서 해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상진 스님은 지자체와 국가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원도가 추진한 산림엑스포를 약 400여명의 신도와 함께 가니까, 담당자들이 스님이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와주니 감사하다며 약 1시간30분 정도를 안내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태고종도 새벽마다 축원 기도를 하고 있다. 종도들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상진 스님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봉원사 영산재, 선암사 특히 태고총림 선암사는 사찰의 원형이 그대로 간직된 보물과도 같은 사찰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서 우리 국민들을 비롯해 세계인들에게 태고종의 문화유산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하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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