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윤석열 대통령 등 각계 추모 http://www.bytv.kr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상진)은 10월 8일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승범) 무량수전 앞에 마련된 영결식장에서 영결식과 다비식을 엄숙히 봉행했다.
영결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원로의장 도광스님, 선암사 방장 지암스님, 종회의장 법담스님, 전 총무원장 호명스님, 재정부원장 고담스님, 초심원장 금담스님, 선암사 주지 승범스님, 전국 종무원장과 선암사 대중 스님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도각스님, 소병철, 이현승,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전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임권택 영화감독 등 종교계, 정관계,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해 큰 스님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영결사에서 "삼가 지용 대종사 영전에 조의를 올리며, 종단은 새 출발을 시작해 더더욱 큰스님 가르침과 꾸짖음이 절실한데, 그 크신 지혜의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없다하니 참을 수 없는 슬픔이 가득하다"고 했다.
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도 “조계의 하늘에 청운이 빗겨있고 초목은 아직도 푸른데, 유유자적하면서 낫과 괭이 벗삼던 납자가 홀연히 가셨다”고 추모하며, “세상의 인연은 전생으로부터 이어짐이라는데 언제 또다른 세상의 회상에서 만날 것입니까. 그때도 소중한 인연을 흘려버려 언전의 소식을 모식을 더지 못할가 두렵다”고 추도의 말을 전했다.
큰스님을 향한 조사에는 호법원장 혜일스님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종단협의회 진우스님, 국민의 힘 김기현 당대표, 국회정각회 주호영 국회의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시장 등이 대독을 통해 큰스님을 보내는 정관계의 추모의 말을 전했다.
지용 대종사 문도회장 승원스님과 문도들은 대중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리며 인사말을 통해 “참여해 주신 대덕큰스님과 여러 귀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문도들은 큰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정진과 수행으로 가르침을 실천하는 제자가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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