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선열 극락왕생 발원
순국선열과 애국열사 강제징용 희생자를 추모하는,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의 한민족 영산문화축제가 10월 7일 서대문독립공원 충혼 탑에서 봉행 되었다.
아픈 역사의 현장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불교 전통의식인 영산재를 통해 애국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자리를 함께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헌신과 희생정신을 길이 계승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은 민족의 상처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희미해져 가고 탄압 속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후세들은 부유하고 강대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전 세계가 우러러 보는 이 나라는 님들의 희생으로 오늘을 누리고 있다고 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봉원사 주지 원허 스님, 봉원사 전 주지 선암 스님, 백련사 회주 운경 스님, 백련사 주지 동허 스님, 서대문구청장 이상헌 외 대중 스님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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