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양주 청련사서 상진 스님 총무원장 취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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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양주 청련사서 상진 스님 총무원장 취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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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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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제27대.28대 총무원장 이.취임 법회 봉행

한국불교태고종은 제27대, 제28대 총무원장 이 취임 법회를 7월12일 오후2시 양주 청련사에서 취임 법회를 가졌다.

종사이운을 시작으로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원로의장 도광 스님, 종단 원로스님과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전국 종무원장 스님, 전법사 회장 진화, 전법사 등 이 동참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일면 대종사,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경기북부사암연합회장 초격 스님(봉선사 주지), 조계종 사회부장 범종 스님,양주 사암연합회장 도일 스님 등 이웃종단 지도자가 함께했다. 

또한 정관계 인사도 다수 동참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주호영 정각회장, 강수현 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상진 스님은 취임사에서 "태고종은 창종 이래 수많은 고승 석학에서 중흥을 통한 전법 도생의 대원력으로 주석해 오셨다"며 "여러 가지 좋은 여건과 환경을 지니고 있음에도 우리 종단은 이를 십분 활용하지 못해 원만한 발전을 지속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중책에 관한 걱정으로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모든 불보살님 원력과 부촉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총무원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로회의장 도광 스님은 내게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종이와 먹으로 된 것이 아니네. 펼쳐보면 한 글자도 없으나, 언제나 광명을 놓고 있노라. 서산대사 게송으로 법어를했다.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돌이켜 보면 지난 4년은 퍽 힘든 시간이었다며 그럴 때마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종도들 덕에 무사히 소임을 마쳤다. 잘 다져진 종단 화합과 안정을 기반으로, 28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힘차게 견인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총무부장 호산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태고종은 한국불교 전통 종단으로 부처님 정법안장과 유구한 법통을 계승하며 전법에 힘써왔다"며 "신라시대부터 행해진 것으로 알려진 예수시왕재칠재를 복원해 무형문화재로 등재시키기도 했다.

상진 스님의 깊은 수행정진과 풍부한 경험이 태고종단은 물론이고, 한국불교 전체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진 스님은 '종도 모두가 행복한 종단을 만들겠다'고 하셨다. 또 '오직 공심으로 종단의 위상을 세우고 종단 잠재력을 끌어내 한국불교 문화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하셨다"며 "상진 스님의 이런 소신이 태고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는 한국 사회에 태고보우 국사의 원융회통의 가르침이 필요하다. 사회가 화합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데 태고종도 역할해달라. 정부도 연대 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태고종은 그간 이런저런 활발발히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법석을 보니까 앞으로 태고종단이 크게 융창할 것 같다. 저희 정각회도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진 스님은 1987년 경남 영산 영명사로 출가해 태고종 총무원 교무부장, 청련사 주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4월 선거에서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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