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 포교사단 하안거 포살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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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 포교사단 하안거 포살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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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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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정진·포교 진력 다짐 7월8일 용흥사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 법사로 봉행

"행복에 이르는 최선의 대안 불교에 있어"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단장 강윤구)과 전북지역단(단장 김용수)이 7월8일 담양 용흥사(주지 덕유 스님)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법사로 하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명상을 활용한 포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신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 국민들이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은 명상에 있고, 이는 자연스레 불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 본 것이다.

“한 민족의 얼을 지켜오고 나라를 지켜온 호국불교가 2천만 불자에서 50년사이에 1000만명도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전세계가 우리나라를 부러워하는 시대가 왔지만 국민들이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행복하다’라고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 대안으로는 고유의 화합과 자비의 정신의 불교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그 대안의 처음은 '명상'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명상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또한 세계 석학과 경제를 이끄는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 지혜를 얻고 있다”며 “아무리 재산이나 여건이 풍족해도 마음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명상, 스님들의 참선”이라 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부처님 말씀의 핵심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면 연기법과 인과법, 중도법”이라며 “포교의 최전선에 있는 포교사분들이 세 가지를 명심해 포교의 현장에서 잘 적용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항상 마음을 고요하게 해서 명상(선)에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라 강조한 스님은 “오늘부터 명상하며 감정을 조절하고 편안하게 해서 육바라밀행, 보살행을 실천하는 참 불자의 길을 걸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교부장 선업 스님은 “오늘 법회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특별한 법문을 가슴에 새기고 포교사로서의 포교와 수행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영석 포교시단장은 “포살법회는 종단을 외호하고 종단의 전법의지를 펼치는 자리다. 이 시간을 통해 수행과 정진에 매진하고, 이를 시작으로 부처님 법을 곳곳에 전하는 전법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강윤구 광주전남지역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음력 4월 보름 순천 송광사에서 포교사단 하안거 결재에 들었다”며 “‘보름전일은 묻지 않겠다’라는 말처럼 포살법회를 통해 참회하고 수행을 점검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정진하자”고 말했다.

김용수 전북지역단장도 “누구보다도 훌륭한 우리 포교사들은 행을 실천하는 보현행자”라며 “포살법회를 통해 다시 자신을 점검하고 실천에 매진하자”고 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포교부장 선업 스님, 용흥사 주지 덕유 스님, 종회의원 석장 스님(광주 문빈정사), 국제포교사회장 정혜 스님(고창 마하사) 등 스님들과 김영석 포교사단장. 강윤구 광주전남지역단장, 김용수 전북지역단장, 김명동 충북지역단장, 유희열 대전세종충남지역단장과 호남지역 포교사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한편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과 전북지역단은 10월27일 금산사에서 세 번째 포살법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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