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개금불사 점안 및 만등불사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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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개금불사 점안 및 만등불사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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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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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선암사 개금불사 점안 및 만등불사 회향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4월22일 오후2시 개금불사 점안 및 만등불사 회향을 봉행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주지 시각 스님)는 22일 오후 2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금불사 회향 및 만등불사에서 태고총림조계산선암사 주권회복 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각 스님은 화엄세상 도량에서 본사 방장 지암 스님, 금융 대종사, 총무원장 호명 스님, 을 증명으로 모시고 전국 태고 법손 육부 대중과 함께 대웅전 본존불과 각황전 철조여래좌상 개금불사 회향과 만등불사를 봉행하게되어 기쁘고 설레는 환희심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했다.

스님은 선대로부터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선암사를 보다 온전하게 후대에 물려줄 수 있어 실로 감격스럽고. 태고종 일원으로서 한국 전통불교 보존과 계승, 발전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를 하면서 울컥 치밀어오르는 감격에 수차례 말문이 막혔다. 

이제 명실상부한 수사찰이자 총림사찰로서 선암사가 그 면목을 일신할 때 대웅전 본존불과 각황전 약사여래불을 개금하고 만등불사를 일으키니 어찌 그 의미가 깊지 않겠느냐"고 했다.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선암사 주권을 회복한 기쁨을 말로 하자면 하룻밤도 모자라다면서 축사 대신 만세 삼창을 했다.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자인 상진 스님은 "길고도 어두운 시간동안 오직 법맥수호의 의지와 전통 계승의 주인의식으로 지키고 되찾은 태고종 선암사의 주권은 지금을 사는 우리보다 앞으로 이어질 후학의 자긍심이 될 것 이라고 했다.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은 법어를 통해서 승도에게 재산이 있다면, 절집도 아니고 성보도 아니다. 오직 올곧은 스승에게서 여법하게 법맥을 이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있을 뿐이다. 부처님 제자가 됐다는 자랑스러운 그 사실만이 사문이 목숨으로써 지켜야 할 유일한 재산이라는 말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오롯이 본연의 책무를 다하며 다시금 도약할 때이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도량을 더욱 여법하게 일구고, 스스로가 올곧게 정진해 후학과 뭇 중생의 본이 되며, 위축돼가는 불교 위상과 지평을 확장시키는 일에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정 권한대행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선암사 전 주지 설운·호명 스님과 현 주지 시각 스님, 법무담당 등명 스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주지 시각 스님은 개금불사와 만등불사에 힘쓴 권명옥 법당보살과 한승연 신도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마이산탑사 진성 스님과 붓다봉사단은 선암사 중창불사 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은 순천시청에 개금불사 기념 백미 10kg들이 1000포대(3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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