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부산 삼광사 대조사전 낙성 및 대조사 존상 점안식 봉행
천태종 부산 삼광사는 3월10일 오전10시 종정 도용 스님을 증명법사로 대조사전을 낙성하고 대작불사를 회향했다.
또 함께 봉행된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점안식에서 "애국불교·생활불교·대중불교 생활화" 라는 대조사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길 발원했다.
불사를 시작한 지 3년 5개월 만에 천태종 부산 삼광사 대조사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된 대조사전은 연면적 280제곱미터에 높이 18미터로 한국 전통 목조 양식으로 지어졌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에서 참된 진리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겨 부지런히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천태종의 정맥을 중창하시고 드넓은 가르침으로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서원을 성취하신 상월원각대조사님 존상을 모신 이 대조사전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3대지표로 꾸준한 신행과 정진을 이어나갈 천태 불심의 중심이 될 것이라했다.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와 주경야선 기도정진의 실천은 삼광사 대조사전으로 나투게 되었으니, 세세생생 중생들의 귀의처로 숨 쉬게 될 것이라했다."
불사 회향을 맞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쌀도 전달했다.
이날 법요식은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총무원장 무원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 혜총스님, 태고종 스님 등 부산불교연합회 임원스님,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신도와 시민 등 50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점안식에 이어 2부 낙성법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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