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처님세상 전북불교대학 여름방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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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부처님세상 전북불교대학 여름방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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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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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여름방학 특강 모든 사람을 예경하라.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7월17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강건기 초대학장(전북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모든 사람을 예경하라’는 주제로 2022년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3년 만에 재개된 여름방학 특강에는 사)부처님세상 백준기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불교대학 학장 이창구, 초대학장 강건기, 부학장 이지복·신용표 전주 대광사 지정 스님, 김명심 전 전북불교대학동문회장, 태기준 전법사회장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은 약력 소개를 통해 “강건기 학장님은 태국에서 남방불교를 공부하고 뉴욕대학교에서 토마스 머튼과 보조국사 지눌 사상의 비교 연구로 철학박사를 받고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정년 퇴임하셨다”며 “특히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1988년 전북불교대학을 강건기 학장님의 주도로 설립해 대학이 오늘에 이르도록 온 힘을 써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장님은 ‘불교와의 만남’, ‘참마음 이야기’ ‘마음 닦는 길’ 등 많은 책과 논문, 번역집 등을 출간하셨다”며 “특히 ‘마음 닦는 길’로 제1회 불교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하셨다”고 소개했다.

강건기 초대학장은 특강에서 장아함경 육방예경을 인용해 “모든 방위에 예경하고 공경하고 순종하면 천상에 태어나리”라며 “은혜로운 보시와 부드러운 말은 사람들에게 많은 이익을 주니 너와 나의 이익을 공평히 하고 가진 것을 남과 함께 나눠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집에 계신, 주위에 계신 모든 부처님을 예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탐진치 삼독 중 탐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시가 중요하고 무재칠시(無財七施)라 재산이 없더라도 남을 찬탄하고 기뻐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건기 초대학장은 1966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태국 왕실 초청으로 방콕으로 건너가 남방불교를 연수했다. 1979년 뉴욕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1년부터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 2006년 정년퇴직 후 명예교수로 있다. 1988년에는 전북불교대학을 설립 2006년까지 초대학장직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불교와의 만남’, ‘깨침을 향하여’, ‘마음 닦는 길’, ‘불교와 기독교’, ‘목우자 지눌 연구’, ‘참마음 이야기’, ‘너희들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느냐’, 등 10여 권이 있고 번역서 ‘티벳, 나의 조국이여’, ‘신비사상’과 논문 ‘지눌의 돈오 점수 사상’, ‘기도와 수심’, ‘지눌과 머튼사상에서 ‘하나’의 의미’, ‘보조사상의 현대적 의미’ 등이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제1회불교출판문화대상(1990), 뇌허불교학술상 본상(1991), 대한불교조계종포교대상 교육부문상(1992) 등을 받았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시민과 학인들을 위한 방학 특강을 1~3차례씩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2019년 여름방학 특강 이후로 3년간 방학 특강을 진행해 오지 못했다. 이번 특강으로 전북불교대학은 시민과 학인들을 위한 특강을 통해 지역 재가불교 포교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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