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사)부처님세상 이사장 이·취임법회’ 봉행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은 7월10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사)부처님세상 이사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2대 일야 이창구 학장이 이임하고 제3대 정광 백준기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법회에는 신임 백준기 이사장을 비롯해 전임 이창구(전북불교대학 학장) 이사장, 최병헌·유병곤·반경자·이덕례 부이사장, 전북불교대학 이지복·신용표 부학장,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태기준 전법사회장, 조강숙 자원봉사단장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천수경 봉독에 이어 명종, 삼귀의, 한글반야심경봉독, 오분향례, 법성게, 연혁보고, 이임사,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정근, 참회발원문, 공지사항, 산회가 순서로 진행됐다.
이창구 전임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항상 낮은 자세로 모든 분에게 고개를 숙이며 하심을 하는 진정으로 존경하는 정광 백준기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부처님세상의 정체성을 지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행해 나갈 수 있는 부처님세상이 되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광 백준기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세상은 2015년 초대 이사장 도원 스님이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불교세가 취약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불교대학을 통해 배출된 불자들이 더욱 활발한 포교·신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며 “부족한 능력이지만 전북불교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 임원진과 총동문회, 전법사회, 자원봉사단, 문화재답사반 등과 협력해 지역불교발전과 전북불교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창구 학장님이 불교대학학장과 이사장을 겸임하면서 너무 많은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감하신다면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이제 학사일정에만 전념하시면서 불교대학의 발전과 지역불교발전에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백준기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부처님세상의 행정적 역량을 더욱 키워 대학의 발전을 이끄실 거라고 확신한다”며 “저희 모두가 함께하는 부처님세상이 되어 명실상부한 지역재가 불자들의 요람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은 4차에 걸친 발기인회의를 통해 2015년 8월2일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10월16일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어 2017년 10월11일 제2대 이사장에 일야 이창구 이사장이 취임했다. 2022년 6월18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강 백준기 교수를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추대해 이날 이·취임법회를 가졌다.
신임 정광 백준기 이사장은 전북불교대학 1회 졸업생으로 1994년 불전개설을 시작으로 현대사회와 불교, 불교문화 등 29년간 전북불교대학 강의를 진행해 오고 문화재답사반을 창립해 현재 문화재답사반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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