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 제34회 불교학과 및 제29회 법사과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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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학 제34회 불교학과 및 제29회 법사과 졸업식
  • 불영TV도암
  • 승인 2022.0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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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낮추면 세상이 나를 높이고 나를 높이면 세상이 나를 낮춘다 자만심에 빠지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2월20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4회 불교학과 및 제29회 법사과 졸업식’을 봉행했다. 

졸업식에서는 불교학과 34기 남궁성칠 회장을 비롯한 불교학과 34기 34명, 법사과 29기 최양열 학인을 비롯한 법사과 29기 1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1월23일 전법사고시를 통과한 최양열 학인 등 6명도 전법사 자격증과 함께 납자를 목에 걸었다. 

또 1년 동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학인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인 문수상에는 불교학과 노영숙, 법사과 이미숙·최홍숙 학인이 보현상에는 불교학과 윤승연·진은영, 법사과 김진우·이기자 학인이 수상했다. 또 관음상에는 남궁성칠·최양열 학인과 보광 스님, 반야상에는 김종수·이경완 학인, 전법사회장상인 발원상에는 김남수·권기철 총동문회장상인 원융상에는 김홍기·조운진 학인이 수상했다.

이창구 학장은 “불교에서 졸업은 업(業)을 마치는 것을 의미한다”며 “몸과 마음으로 지은 업을 소멸하는 참다운 졸업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낮추면 세상이 나를 높이고 나를 높이면 세상이 나를 낮춘다”라며 “공부를 마쳤다는 자만심에 빠지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석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2년이 넘어가는 초유의 상황에서 정상적인 학습 진행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창구 학장님을 비롯해 교무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빛나는 졸업의 시간이 준비되었다”라며 “‘불교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잡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우치기 위한 간절한 열망으로 입학하여 졸업을 맞이한 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정진해주신 학인 여러분들의 굳은 의지와 열정에 찬사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런 지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저희 동문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여 부처님의 동체대비 사상을 교훈 삼아 총동문회와 함께 전법을 펼쳐나가자”라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남궁성칠 학인은 대표인사를 통해 “이제 겨우 부처님의 진리를 접하나 했는데 졸업하게 되어 아쉽고 부끄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며 “‘부처님세상’에 튼실한 거름이 되어 한순간 한순간 부처님의 진리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이 자리는 졸업식이라기보다 부처님께 서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호남 최초의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은 ‘인격을 불격으로 세상을 정토로’라는 학훈을 가지고 ‘불교를 만나면 생활이 즐겁다’라는 표어로 불교를 공부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3월 말까지 모집하는 전북불교대학은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불교학과 100명, 불교학과 졸업생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법사과 50명을 모집한다. 063)22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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