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불 및 12지신장 점안법회 봉행
약사여래 기도도량으로 잘 알려진 구례 사성암에서 4월19일 1년 6개월에 걸쳐 약사십이신장 조성불사를 회향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
의식 집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된 전통 불복장작업 보유자인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스님과 담양 호국사 주지 동천스님이 맡아 전통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내에 조성된 약사십이신장상은 약사여래 부처님을 수호하는 12명의 호법신을 형상화한 1m 높이의 석조물로 양면으로 양각됐다.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원효‧의상‧도선‧진각국사 등 네 명의 고승들이 정진했다고 하여 사성암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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