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어르신 9년째 생신상 차려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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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어르신 9년째 생신상 차려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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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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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탑사, 진안쌍봉사, 진안동부새마을금고 합동생신잔치 열어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는 10월23일 진안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 진안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용국) 등과 함께 ‘제9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진행했다.

마이산탑사, 쌍봉사, 진안동부새마을금고는 고령화 사회에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300만원씩을 후원하고 있다.

9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는 매년 진안관내 11개 읍·면 어르신 100명을 초청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방역에 따라 출연진, 어르신 60명 등 100명 미만이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참한  어르신 60명뿐만 아니라 초청되지 못한 40명을 포함 100분의 모든 어르신에게는 양념갈비, 진안지역상품권, 세제, 화장지, 텀블러, 라면 등의 푸짐한 선물을 포장해 전달했다.

행사는 고고장구공연팀의 신명나는 장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서윤, 금이, 윤혜솜 의 노내와 전통국악민요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이 '부모님은혜'와 '고맙소'를 부르며 부모님의 은혜를 칭송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과 쌍봉사 만복의소리합창단도 노래로 어르신들의 흥을 더하며  생신을 축하했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린 것은 바쁜 자식들과 며느리를 대신하여 준비한 것"이라며 "자식같고 며느리 같은 분들의 공연을 통해 자식들을 위해 피와 땀으로 키워주신 어르신분들이 행복한 웃음으로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다"며 "더욱 건강하시고 진안군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조언과 지도편달해달라"고 말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도 "내우외환이란 고사성어가 와닫는 지금이지만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해수 진안부군수도 "세상의 빛으로 살아 오셨듯 더욱 더 빛나는 내일을 위한 촛불을 밝혀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진안동부새마을금고 조용국 이사장은 "행복해 하는 어르신 모습에 자원봉사자 모두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용진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9년째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마이산탑사, 쌍봉사, 진안동부새마을금고에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내년에는 100분의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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