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7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고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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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7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고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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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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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악산 금선암 극락보전에서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고불식 봉행

전주 모악산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은 10월18일 금선암 극락보전에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7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고불식에는 제17교구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여래향사 성찬 스님, 완주 대각사 혜공  스님, 제천 대각사 주지 백운 스님, 여래향사 주지 지현 스님 등 스님들과 전주시 김현덕, 김동현 시의원, 금선암 신도회장 안준아,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김용수, 전북불교네트워크 오종근 대표, 자연음식문화원장 유정희, 송광사 신도회장 유남희,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 반재상 전회장, 금선백련마을 김찬우 원장, 전주시 연우회 김상용 회장, 자비공덕회 김용상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1부에서는 여래향사 소파카 성찬 스님이 강사로 나와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부모은중경의 특징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성찬 스님은 "오늘 고불식을 하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는 판각 연대가 중국 명나라 신종 1년인 만년 원년 계유년 계추에 판각되었다고 책에 인쇄되어 있다"며

"선조 6년(1573년)으로 제작 연대가 분명하고 한글번역으로 당시 전라도 지방 언어를 알 수 있는 국문학과  미술사, 불교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2부 고불식에서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이 법문을 통해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고 "부모에 의해 태어나기전의 나를 참구 하고 참구하여 공부해 깨달음을 이루자"고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고불식을 가진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는 1997년 열반하신 금선암 중창주 금화당 초안 스님이  소장하던 유품으로 현 주지 덕산 스님이 금화 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해 2019년 공개, 2020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0호로 지정됐다. 이 책은 내용에 제작연도가 적혀있어 임진왜란 이전인 선조 6년인 1573년 인쇄되었으며 한글 언해본으로 그림도 수록되어있어 불교 성전뿐만 아니라 조선 중기 전라도 지방의 한글변천과정, 미술사, 불교학에도 큰 의미가 있는 문화재다.

 

행사에 제17교구 금산사 주지 일원, 여래향사 성찬 스님, 완주 대각사 혜공  스님, 제천 대각사 주지 백운 스님, 여래향사 주지 지현 스님 전주시 김현덕, 김동현 시의원, 금선암 신도회장 안준아,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김용수, 전북불교네트워크 오종근 대표, 자연음식문화원장 유정희, 송광사 신도회장 유남희, 전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 반재상 회장, 금선백련마을 김찬우 원장, 전주시 연우회 김상용 회장, 자비공덕회 김용상 집행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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