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헌혈 동참 및 불우이웃 돕기 성금기탁
대한불교조계종19교구본사 지리산대화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10일 경내에서 자비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헌혈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하여 대중스님들과 종무원 신도 등 50여명이 동참해 나눔을 실천했다.
화엄사주지 덕문스님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줄어들어 혁액이 많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자비의 헌혈 동참행사를 마련했다 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마음을 모으는것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하루 빨리 소멸되기를 바라며 부처님께 기도하겠다 고 덧붙였다.
화엄사는 코로나19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례화엄사는 매월 음력 초하루에 열리는 24일 법회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열리는 정기법회를 취소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대중공양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대중이 참석하는 행사와 모임을 전면 중단 연기한 상태다.
한편 같은날 오전 화엄사 대웅전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불자들이 참석했다.
지정기탁금은 실직적으로 생활이 어려우나 법적으로 지원을 못 받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우선으로 5가구를 선정하여 1백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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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TV뉴스 도암 hana206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