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에 마스크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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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에 마스크 초비상
  • 불영TV
  • 승인 2020.03.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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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장 연일 푼 마스크 대란 지속

 코로나19로 생존필수품이 된 마스크 공급을 놓고 연일 헛발질하며 국민 저항을 자초하고 있다.

공적판매처에 물량을 공급한 지 닷새를 맞고 있지만 마스크 대란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소비자 한명이 판매처 한 곳에서 다섯 장의 마스크만 살수 있는 게 원칙이지만 여러 판매처를 돌아다니면서 무제한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멍도 발생하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주말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총 717만2000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국내서 구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자 지난달 26일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토록 하는 강제조치에 들어갔다.

하지만 배송 등 유통 문제로 혼란이 생기면서 공적 판매처에서 국민이 마스크를 사려고 해도 사지 못하고 허탕치는 일이 벌어지는 등 혼선이 야기됐다.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에 속도가 나지 않자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며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질책성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정부가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처에 투입하지만 공석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정부가 직접 나서서 마스크를 국민에게 공급해야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강원 태백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중앙부처도 정부 예산으로 마스크를 전량 매수해, 국민들에게 공급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와대 정책실장도 지난달 28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 동석해 “특단의 대책은 정부 예산으로 마스크를 전량 매수해 배포하는 것”이라며 “(필요한 예산이) 3000억원 규모인데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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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TV뉴스 도암 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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