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7대 종단 전국서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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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7대 종단 전국서 기념행사
  • 불영
  • 승인 2019.02.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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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평화회의 국민 참여 독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가 각 종단이 준비한 기념행사에 대국민 참여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불교,천주교,유교,개신교,원불교,천도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로 구성돼있다.

한국종교평화인회는 11일 오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종교지도자 초청 3.1운동 100주년 기념 주요기관 대표자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취지 및 종단 주요행사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뭔장 원행 스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원불교 오도철 교무, 성균관 김영근 관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한국민족공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 공동대표들이 참석했다.

종교계 수장들은 종교인들이 독립운동의 주도 세력이었던 것을 피력하면서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국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KCRP 공동회장)은 “100년 전 3.1운동과 독립운동에 몸 바친 용성·만해·백초월 스님을 비롯한 수많은 불제자들의 뜻을 이어 3.1운동의 의미를 함께 기리고 새길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며 “종교인들이 모여 3.1운동 100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한국종교평화인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세계 20개국 33명의 종교지도자와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세계 종교인 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

21일에는 탑골공원과 천도교대교당, 서대문 형무소, 화성 향남면 제암리 등을 거치며 3.1운동 역사 유적지를 순례한다.

3월 1일에는 정오에 맞춰 전국 사찰, 성당, 등 모든 종교시설에서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당시 희생된 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3분간 타종 행사를 거행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정부 기념식과 범국민대회, 각 지역 기념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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