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수호100일 회향 및 쇄신결사 입재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종무원을 비롯해 조계사, 봉은사 등 직할교구 소속 스님과 신도 등 1000여명은 3월23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민족문화수호 100일 정진회향 및 자성과 쇄신결사 입재법회’를 열고 이 같이 선언했다.

오전 9시30분 일본 대지진으로 희생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영가 축원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자성과 쇄신 결사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발원문 낭독, 1080배 참회 정진으로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회향법문에서 “지난 1월26일 담화문을 통해 한국불교가 처한 현실은 우리 스스로의 허물에서 기인함을 깊이 자각하고 국민과 사회와 함께하는 불교라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결사를 제안했다”며 “결사 제안 이후 지난 2개월간 중앙종무기관의 종무원들이 매일 108배를 하며 정진했고, 각 교구본사 등도 모두가 큰 뜻에 동참해 줘 고맙고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불영TV뉴스 노승남 e-scubagio2004@hanmail.net
      영상 도  암 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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