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봉축탑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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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봉축탑 점등
  • 불영
  • 승인 2017.04.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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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위 4월20일 점등식

세월호 희생자 추모 묵념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1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주요 종단대표자를 비롯해 조계사,화계사, 진관사 등 서울지역 사찰 신도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동참했다.

봉축탑 점등에 이어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의 축원,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의 기원문 낭독, 탑돌이 등으로 진행됐다.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은 기원문을 통해 “함께 손을 잡을수록, 서로가 의지하고 고마워할수록 우리의 삶이 성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라며

“나를 성찰해 얻은 청명함으로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을 환하게 밝혀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자승 스님은 세월호의 아픔을 우리사회가 함께 치유해야 한다고 발원했다. 

점등식을 마친 스님과 불자들은 석가모니불 정근을 봉축등을 중심으로 광화문 광장을 탑돌이로 진행했다.

 올해 광화문을 밝힌 봉축등은 국보 제11호이자 한국 석탑의 최대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미륵사지 석탑을 원형으로 제작된 ‘미륵사지 석탑등’이다.

봉축등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3일까지 광화문 광장을 장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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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TV뉴스 도암()  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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