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관음종 제40차 승려연수교육 실시
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제40차 승려연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1월 7일 중앙종회를 통하여 종단의 승려들에 대한 자질 향상을 위하고, 불교가 현실사회의 구제도구로 ‘직접참여’와 ‘실천능력’이 없다면 죽은 불교로 전락할 것을 공감하고 승려연수교육을 준비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한불교관음종은 ‘관음종이 걸어온 길’제하의 영상 자료 시청을 통하여 지난 50년의 관음종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스님들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 단계인 ‘설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감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였다.
동국대학교 겸인 교수 박상건의 강의는 모인 청중들의 공통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러한 공통점 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실마리로 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라 역설하였다.
또한 자본주의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사찰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삼보종합법률사무소 정주교 변호사를 통하여 사찰과 법률관계는 언제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는지 역사적 배경에 대하여 흐름을 이해하고, 사찰의 구성요건 등 법률적인 사찰의 지위와 권한에 대하여 강의하였고, 세무법인 이노텍스(대표 윤동인)는 현실적으로 맞닥뜨리는 기부금영수증 발급과 2018년도에 시행하기로 되어있는 종교인과세 그리고 사찰의 세금문제 등 사찰에서 현실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발췌하여 승려연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다룸으로써 스님들이 불교를 홍포하는데 진력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들로부터 쉬운 불교, 문턱이 낮은 불교, 찾아가는 불교가 되도록 밑거름의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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