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개운사에 훼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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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개운사에 훼불 사건
  • 불영
  • 승인 2016.01.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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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하는 진원 스님에게는 “마귀”

개신교 신자를 자처하는 60대 남성이 포교당에 난입해 불상을 파손하고 이를 저지하는 스님을 향해 “마귀”라고 칭하는 등 훼불사건이 벌어졌다.

1월17일 오후 10시30분 경 김천 시내 포교당 개운사(주지 진원 스님)에 개신교 신자라고 밝힌 남성이 들어와 불단에 봉안돼 있던 불상과 관세음보살상을 바닥에 내던져 훼손했다.



또 향로와 촛불, 목탁 등 불단 위의 법구를 내동댕이쳐 법당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불상의 팔이 부서지고 법구가 망가지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스님에게도 “마귀”라고 부르는 등 심각한 훼불을 자행했다.

이 남성은 경보음을 듣고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과 스님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혀 곧바로 경찰에 인계됐다.

진원 스님에 따르면 “이 사람은 스스로를 개신교 신자라고 말한 뒤 불교는 우상을 따르는 집단”이라며 “법당에 불을 질러야 한다고 했다.

진원 스님은 “오늘 오전 실시한 정신감정에서 정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종교적 신념을 내세워 이웃종교를 무차별 공격하는 상황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개운사 주지 진원 스님

IS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발 함께 사는 세상에 나와 다름을 인정하세요

오늘 개신교를 가진 남성이 저희 절을 공격 했습니다.

제발 일부 목사들 교인들 이러지 맙시다.

피눈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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