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스님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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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님1주기
  • 불영
  • 승인 2011.05.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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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님 추모 다례 및 부도탑 제막식

불기2555(2011)년 5월 31일 경북 군위 지보사에서 1년 전 소신공양한 문수스님의 입적 1주기를

맞아 ‘문수스님 부도탑 제막식’이 봉행됐다.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

동문회장 원정스님,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스님, 문수스님선양사업회(선양사업회) 공동

대표 정산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스님, 지보사 주지 원범스님을 비롯한 중앙승가대학교

도반스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례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많은 스님들

과 지보사 주지 원범 스님, 지보사 신도들, 불교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비석

에는 문수 스님의 생애와 소신공양 당시 남긴 유언 등이 기록돼 있었다. 비문은 진관 스님이

문안을 작성했다. 또한 스님이 생전에 입었던 승복과 자필 유서 등이 함께 전시돼 있었다.

진관 스님은 비문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승려가 나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소신공양으로 통

렬히 비판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우리는 문수종사의 파사현정의 정신을 후학들에게 전승

하고자 한다. 문수종사가 살신 정신의 대승보살 정신으로 소신공양하였기에 그의 정신을

기리 후대에 전하기 위해 도반들이 비를 세운다”라고 적혀 있다.

추모식과 부도탑 제막식 후에는 스님들과 신도들이 문수 스님 영전에 꽃을 헌화하며 스님의 유지를 계승ㆍ발전시킬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불영TV뉴스 도암 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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