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부산 삼밀사, "관세음보살·원상 봉안 가지불사" 봉행
4월 14일 200여명 참석
불교총지종 부산 삼밀사(주교 서령)가 4월 14일 삼밀사 경내에서 ‘관세음보살입상 및 원상 봉안 가지불사’를 봉행했다.
관세음보살상 제막을 시작으로 통리원장 법등 정사의 비밀가지의궤, 원상 봉안, 헌화 및 훈향정공, 효강 종령 예하 법어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불교총지종 효강 종령 예하, 통리원장 법등 정사, 중앙종의회의장 수현 정사, 부산·경남교구장 시정 정사를 비롯해 교도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관세음보살상 봉안의식은 총지종이 발굴한 정통 밀교 비밀가지의궤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비밀가지의궤는 밀교 진언으로 진행하는 전통 의식이다.
삼밀사 관세음보살입상은 화강암으로 조성된 높이 6m의 입상이다.
관세음보살 육자진언을 본존으로 염송 정진하는 불교총지종에게 이번 봉안가지불사는 큰 의미를 지닌다.
삼밀사 관세음보살입상은 경주 진주 화음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불사 봉안이다.
관세음보살 입상과 함께 봉안 한 원상(圓相)은 총지종의 교의와 종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사원의 도량과 건축물을 상징한다.
통리원장 법등 정사는 “오늘은 우리 총지종 부산 삼밀사에 관세음보살 입상을 모시고 밀교의 상징이자 법신비로자나를 뜻하는 원상을 봉안을 하는 뜻 깊은 날이다.
불교의 가르침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부처님과 원상을 모셔 마음을 모으고 실천을 좀 더 잘하기 위해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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