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주지원산스님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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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주지원산스님임명
  • 불영
  • 승인 2011.05.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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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통림 통도사 주지에 방장스님이 추천한 원산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은 5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원산 스님을 통도사 제28대 주지에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통도사가 그동안 잡음이 많았다. 문중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것을 용서하고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 주지 원산 스님은 “통도사 문제로 종도들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원장 스님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하다.

산중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방장스님이 추천한 원산 스님에게 결격사유가 없고, 사중의 시비에 얽매이지 않고 원칙을 고수한 빠른 임명이 산중의회 등으로 분열된 통도사를 화합시키는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산 스님의 주지임명에 산중회의 측은 총무원의 원산 스님 임명을 존중한다 고 밝혔다. 28일로 임기를 마친 前 주지 정우 스님도 총무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누가 주지가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대중의 공의를 거쳐 추천권이 행사되길 바랬던 것 이라고 말했다.

원산 스님은 - 1964년 통도사에서 경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8년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를 수지했다.

1968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원산 스님은 칠불사 운상선원 선현, 극락암 호국선원 선현, 벽련화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불영TV뉴스 도암 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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