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재경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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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총무원재경부장
  • 불영
  • 승인 2014.1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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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 재경부장에 정안스님 임명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1월 6일 총무원 재경부장에 정안스님(보령 선행암 주지)을 임명했다.

 정안스님은 설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9년 설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2003년 혜초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충남교구종무원 종무국장과 총무원 사회국장, 호법부 호법위원, 제 13대 중앙종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 학천사 ‘대승보살계 수계법회’ 및 ‘산사음악회’ 봉행

  ‘국가재난 예방 · 문화 융성’ 기원

전남 화순 불선산 학천사(주지 정각스님)는 11월 2일 대웅전에서 대승보살계 수계법회와 제 1회 산사음악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산사음악회는 세월호와 같은 국가적 재난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1600여년 불교문화를 근간으로 한 우리 문화가 융성해지기를 기원하는 자리였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대승보살계 수계법회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계화상에 종정 혜초스님, 갈마아사리 도산스님(총무원장), 교수아사리 호명스님(총무원 부원장)이 삼화상으로, 학천사 회주 현호스님,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 선암사 원로 서봉스님, 광주전남종무원장 호산스님, 총무원 규정부장 지담스님이 증명법사로 증참한 가운데 종사이운, 개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청법게, 혜초 종정예하의 법어, 수계의궤 계설, 연비, 계첩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무시겁래 지은 업장을 소멸하는 연비의식 후 계첩수여식에서 조영선 거사(법명 인운) 등이 수계대중 대표로 계첩을 받았다.

오후에 열린 산사음악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학천사 회주 현호스님이 능주고등학교 000 학생과 화순고등학교  000 학생에게 장학금을 각각 전달한 뒤 인사말씀을 했다.

이어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화순군을 대표해 참석한 양주형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과장에게 불우이웃에 전해달라고 ‘자비의 쌀’(300kg)을 전달하고 축사를 했다. 도산스님은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재난, 재해는 안전의식의 고취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면서 “오늘 개최되는 산사음악회는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언제 닥칠지 모를 재난을 예방하고, 모두가 다채로운 문화혜택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오늘 산사음악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어려운 계층에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부 공연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23호인 (사)광주불교영산회 스님들의 영산재 시연과 국악 공연, 인기가수들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무대가 이어졌다. 예술의 고향답게 호남연정국악연수원의 한국무용과 가야금 병창 등은 흥겨움을 선사해 우리 국악의 참맛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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