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100만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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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100만서명운동
  • 불영
  • 승인 2014.0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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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100만 서명 운동 선포식

태고종이 종단 발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태고종(총무원장 도산)은 2월 19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태고종 발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태고종 포교원장 지현 스님과 정경조 전국신도회장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도산 스님은 “태고종은 17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대표 불교 종단이지만 사회적 역할이 미흡해 그동안 교세가 축소돼 왔다”며 “이번 서명운동과 기금모연을 통해 사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산 스님은 “이러한 운동이 종도들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100만인 서명운동을 반드시 성공시켜 실추된 종단 위상을 바로 세우자고 호소했다.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서명운동을 이끌 예정인 정경조 태고종 전국신도회장은 “100만 서명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이라며 “태고종 모든 종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을 통해 종도들의 애종심을 고취하고 기금을 모연해 종단발전기금을 조성할 것 이라며 삼보호지와 포교,사회봉사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부처님의 정법구현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인 1000원 기부를 받아 종단발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중앙포교원과 전국신도회가 중심이 돼 전국의 종무원에서 진행되며 월별로 추진경과가 공개된다.

이에 앞서 1시 30분 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종단 부채조사 청문회를 운산, 인공, 자월, 월해 스님을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석회의에서 교육원장에 원산스님(동방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내정됐다.

                          불영TV뉴스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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