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네트워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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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네트워크구성
  • 불영
  • 승인 2013.11.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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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 구성해 확산하자

11월 26일 소셜벤쳐 등 41개 기업 참여, 포럼 구성

불교사회적경제네트워크 포럼 구성

사회적기업 41개 참여, 확산 나서

불교계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및 불교의 대사회적 역량 강화에 사찰과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운영위원장 김규범)는 11월 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3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리스타트업’ 대회를 열고 사회적기업의 제2도약을 위한 네트워크포럼을 발족했다.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은 예비사회적기업 19곳, 사회적기업 16곳을 비롯해 소셜벤처, 마을기업 등으로 △서울ㆍ경기 17곳 △강원ㆍ충청 8곳 △대구ㆍ경북 7곳 △부산ㆍ경남 5곳 △광주ㆍ전남 2곳 △전북 2곳 등 총 41개 기업이 참여했다.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은 2011부터 3년간 진행해온 불교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불교사회적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41개 기업과 연계하기 위한 10명의 지도위원도 위촉됐다.

네트워크포럼 지도위원장에는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이 위촉됐으며,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강화 법왕사 주지 계성 스님, 서울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 등 지도위원이 선정됐다.

이들 지도위원들은 불교사회적 기업과 소속사찰을 비롯한 전국사찰의 연계,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과의 협조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불교적인 확산을 추진한다.

네트워크포럼 대표로 위촉된 김선배 사회적기업 그린텍 대표는 “네트워크 형성으로 판로 연계를 통한 불교계 경제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중앙신도회와 각 교구본사, 지역사찰, 협동조합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위원장 정우 스님은 “한국불교 중흥의 길은 전법과 포교에 있으며 이를 실현하는 한 방법이 바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하며 “서로 상생하는 불교만의 특화된 경제 체계를 만들어 보자”고 포부를 밝혔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포교부장 송묵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불교사회적기업의 발전은 새로운 포교를 개척하는 불사”라고 의미를 강조했으며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도 “지속가능한 우량기업을 불교계가 배출해야 한다.

불교계의 풍부한 물적, 인적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붐업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금상에는 사찰음식 콘텐츠로 기업활동을 펼치는 김현진 (주)마지 대표가, 은상에는 전통문화제품 제조 콘텐츠로 활동하는 김유숙 미지 대표가 선정됐다.

동상은 연화향 엄마놀이터 대표(복지)와 최기창 코리안템플스테이닷컴 대표(템플스테이), 김진여심 해피마중물 대표(전통문화)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불영TV뉴스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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