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불련9대회장에김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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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9대회장에김상인
  • 불영
  • 승인 2013.10.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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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 9대 회장에 김상인 전 회장 연임

12일 대의원총회서 만장일치로 선출

개인 신행 그치지 않고 전법에 매진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9대 회장에 김상인 8대 회장의 연임 됐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는 10월12~13일 고창 선운사 영산전에서 개최한 대의원총회에서 9대 회장 선임 등 주요안건을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연임을 찬성했다. 임기는 2015년 10월까지.

김상인 회장은 “8대 때는 전 회장님의 잔여임기를 채우면서 막 일이 익숙해져 가는 시점에 회원들이 연임을 청해 다시 한 번 공불련을 위해 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공불련 조직 배가 운동을 강조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공불련 회원 기관불자회는 170여곳으로 지자체 등 국내 약 300곳에 이르는 기관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

그는 늘 신념처럼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입으로만 개인 신행을 하지 말고 전법을 실천으로 옮기는 공무원 불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 지역에 따라 불자회 결성 및 활동이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 안타까웠다. 불교세가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별 불자회 결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이유다.

그는 “공불련이 기관 불자회 간부는 물론 회원 한 분 한 분이 포교사가 되어 공무원 불자 배가운동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을 부처님으로 모시는 공무원 불자는 공불련의 존재 이유”라며 “연임을 하게 된 자신 스스로도 부처님 말씀을 더욱 공부하고 수행하는 불자로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인 제9대 공불련 회장은 행시 26회 출신으로 행정안정부 대변인과 정부청사관리소장, 조직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정부 조직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4월18일부터 차관급인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공불련은 대의원총회와 함께 회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움데 창립 13주년 기념법회를 선운사 지장보궁(설법전)에서 봉행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공무원불자회가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국민을 위한 우리 사회의 공직자상을 갖춘 신행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영TV뉴스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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