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산사순례서울시청광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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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순례서울시청광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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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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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순례, 서울시청광장서 나눔한마당

31일, 6주년 기념법회

73차 순례의미 조명 농촌사랑 등 지속발원

신행문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108산사순례기도회 6주년을 기념하는 법회가 열린다.

108산사순례기도회(회주 선묵혜자 스님)는 10월31일 오후 2시 농촌사랑 나눔봉사 한마당을 주제로 창립 6주년 기념법회 및 영산재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종회의장 보선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사부대중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창립 6주년 기념법회는 108산사순례기도회 창립 6주년 홍보동영상 시청, 인사말, 치사, 발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주요무형문화재 50호인 영산재 시연이 이어진다.

농특산물 직거래, 다문화가정 고향 보내기, 군장병 간식나눔 보시, 농촌사랑 봉사 실천 다짐, 선묵 108 장학금 시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서울 도선사 신도들을 주축으로 부처님이 계신 산사를 찾아 참나를 찾고 부처님 법을 따라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첫발을 내딛었다. 2006년 10월 영축산 통도사를 시작으로 2012년 10월18일 청도 운문사까지 73차례의 순례를 마쳤다.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지난 6년 동안 한국불교 신행문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진기록을 세우며 세간의 화제가 돼왔다.

총 6000여대의 버스로 전국 곳곳의 사찰을 누벼왔으며 지금까지 35만 여명이 동참, 2500여 가마의 쌀을 공양했다.

특히 국토방위에 여념 없는 군 장병들에게 간식거리로 제공한 초코파이는 108산사순례기도회 원력의 상징이 됐다.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인 군장병들에게 종교와 상관없는 보시를 실천하자는 혜자 스님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300만개의 초코파이를 전달했다. 6주년 기념법회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혜자 스님은 이번 법회는 108산사순례기도회의 실천행과 사회적 역할을 점검하고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계속해서 수행·문화·생명·나눔·평화결사에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불영TV뉴스 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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