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인천총연합회덕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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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인천총연합회덕해스님
  • 불영
  • 승인 2012.10.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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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불자회 활성화에 매진할 터

제 27대 인천불교총연합회 신임 회장 덕해 스님

인천불교계를 이끌 새 수장이 선출됐다. 인천불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선, 능인사 주지)는 10월 10일 인천 숭의가든에서 제 27대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으로 천태종 황룡사 주지 덕해 스님〈사진〉을 선출했다.
 
덕해 스님은 선거에서 찬성 16명, 무효 1표, 반대 1표로 당선됐다.

회장에 선출된 덕해 스님은 종단화합을 통한 불법홍포를 강조했다. 기독교가 첫발을 디딘 인천은 타종교세가 강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때문에 인천지역의 불교포교를 위해서는 종단을 초월한 하나 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덕해 스님은 인천지역에는 28개 종단의 630여 사찰이 있다 며 다양한 종단의 신도들을 합하면 50여 만명에 달하지만 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스님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그 무엇보다 인천불자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한 때라며 인천 전 지역 사암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재가불자로 구성된 총연합회 임원진을 보강하겠다 고 말했다.

덕해 스님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에 인천불교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인천시는 재정난에 봉착한 상황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한 우려를 사고 있다. 현재 인천에서는 종교계, 시민사회를 축으로 정부재정지원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덕해 스님은 2013년 인천아시안불교대회와 함께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불교홍보관을 운용해 활발한 포교활동에 나서겠다 며 500만의 관문인 인천에서 도심 포교의 새 장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덕해 스님은 타종교에 비해 인천 불교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했다.

덕해 스님은 신도 모임인 재가불자회 활성화와 함께 사회단체 연계 등을 모색해 인천불교계의 역량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덕해 스님 인사말

이제 종교간 갈등으로는 희망이 없습니다. 서로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고 교류를 넓혀 인천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영TV뉴스 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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