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특별전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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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특별전개막
  • 불영
  • 승인 2012.10.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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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특별전 개막

되찾은 문화재, 되살린 문화재 특별전 개막

문화재 수난과 소중함을 한자리에서 체험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흥선스님) 5번째 특별전 ‘되찾은 문화재, 되살린 문화재’를 10월 17일(수) 오후 3시에 개막식이 있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시작한 개막식을 통해 박물관장 흥선스님은 “근현대 100년은 문화유산의 수난의 역사였으며 가시밭길이었다”며 그런 가운데서도 문화유산을 되찾고 계승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왔다 고 말했다.

또한 우리 문화유산이 걸어온 길을 성찰하면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미래 후손에게 어떻게 보존 계승해 줄 것인지 생각하는 전시회가 될 것 이라고 말하고 특별전을 위해 지원과 동참을 해준 종단, 국립.사립박물관, 사찰과 이웃종단 자원봉사자 등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치사를 통해 2007년 개관 이후 불.법.승.지장보살전에 이어 개최되는 5번째 특별전은 불교중앙박물관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소중한 전시회로 함께동참하고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치하하고 전쟁 속에서도 문화재를 지키고 관리해 왔는데, 이제는 이런 특별전을 통해 성보문화재의 소중함, 관리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내빈들은 개막 컷팅에 이어 특별전 전시관람을 했다.
 
1907년 역사에 묻혔던 석굴암이 발견되어 일본인 학자에 의해 조사작업을 거치면서 변형된 내용에서부터 해외로 도난당한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으며, 2006년 삼성문화재단이 기증한 현등사 사리장엄구 같은 되찾은 문화재, 송광사 16국사 진영중 13점 등 되찾을 문화재 등이 전시된다.
 



또한 1953년 빨치산 토벌대장으로 참여하여 수많은 사찰을 지켜낸 차일혁 경무관 같이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찾아오기 위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소개되고 있다.

또한, 탱화, 벽화, 금속유물, 지류 등 훼손된 문화유산을 보존처리 등을 통해 되살리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되찾은 문화재, 훼손된 것을 되살린 문화재 가운데, 불교문화재 총131건 140점 (국보1건, 보물 10건, 시도유형 7건 포함)을 한 자리에 모아 12월 9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종회의장 보선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강봉석 종무실장이 참석하였으며유물전시에 기꺼이 참여한 사찰주지스님과 국립박물관 및 문화재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불영TV뉴스 도암e-hana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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