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 올 겨울은 엄청 춥다고 따뜻한 이불선물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는 10월 17일 진안군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제13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마이산탑사와 사단법인 붓다, 붓다봉사단이 주최하고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 자리에는 진성 스님을 비롯해 붓다 총괄이사 현진 스님, 정진스님, 정아 전법사, 윤금상 마이산탑사 총신도회장, 김요섭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 김용진 고문, 이루라 진안군 부의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진안군 10개면 및 6개 단체가 추천한 75세 이상 어르신 50명이 참석했다.
이사장 진성 스님은 “무더위에 이어 올 겨울은 엄청 추울 거라는 예보가 있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따뜻한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 드릴 것이니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나와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윤금상 총신도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루라 진안군 부의장도 “오늘 함께한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담면에서 온 강화석 어르신은 "처음으로 초청받아 왔는데 마이산탑사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렇게 해줘서 정말 잘 먹고 잘 놀다 가는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싶다"며 "특히 진성 스님이 이렇게 해주셔서 진짜 고맙고 앞으로도 이렇게 하신다고 하니까 진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붓다봉사단은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축가와 선물을 전달했다.
진성 스님과 현진 스님은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자리를 만들었으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무대도 펼쳤으며 붓다 봉사자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어르신들에게 즉석사진도 촬영하여 생신 축하의 기념을 남기는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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