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한 끼 도시락 전달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24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함께 한 끼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는 '한끼돌봄'을 진행했다.
'한끼돌봄'은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는 복지관 대표 사업인 '동네나눔밥집'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동네나눔밥집'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쿠폰은 동네나눔밥집 현판이 붙은 식당에 방문해 음식 가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동네나눔밥집 사업에 참여하는 요식업소는 연 1회 '한끼돌봄'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한끼돌봄에는 중림동에 위치한 6개 요식업소(맛좋은우리집, 바르다김선생 중림서울로점, 본죽&비빔밥 cafe 충정로 브라운스톤점, 서부족발, 이조식당, 해피해피브레드)가 함께했다.
각 요식업소에서는 밑반찬 35인분을 준비한 후 거점 식당인 맛좋은우리집에서 모여 함께 반찬을 나눠 담으며 한 끼 도시락을 만들었다.
정성을 담아 만든 도시락은 식사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 35세대에 전달되었다. '중장년 활동가'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돌봄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끼돌봄에 참여한 요식업소는 "도시락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함이 크다."고 말하며 지역 내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의지를 보였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한끼돌봄은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연결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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