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 중장년 활동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식사 배달로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나서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녕밥집'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동네나눔밥집’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동네나눔밥집'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쿠폰은 동네나눔밥집 현판이 붙은 식당에 방문해 음식 가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안녕밥집’은 ‘동네나눔밥집’에 참여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중장년 활동가가 안부를 확인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식사를 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이웃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사업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총 5명의 중장년 활동가를 모집하였으며, 이들은 거동 불편 이용자와 매칭되어 안부 확인과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중장년층과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고립을 방지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동네나눔밥집을 통해 지역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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