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 가족과 고향을 그리는 추석 맞이 합동 차례 마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과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복지관 5층 프로그램실에서 합동 차례를 진행했다.
이번 합동 차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주민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사정으로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주민과 명절 분위기를 함께 누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 이용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43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합동 차례는 성균관 유림회 원로회 임원이며 전문 집례관인 우봉 백낙신 선생의 집례로 차례가 진행됐다. 최고령자인 주민 대표가 향을 피우고 참여자 전원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조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 주민은 가족 생각에 잠긴 듯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차례상을 이렇게 차려주니 명절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난다.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혼자 사는 주민에게 명절은 외로움과 쓸쓸함이 깊어지는 시기다.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함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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