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신촌 봉원사 소유권 합의서 교환 및 『2010 영산재』봉행
상태바
태고종 신촌 봉원사 소유권 합의서 교환 및 『2010 영산재』봉행
  • 불영
  • 승인 2010.03.11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고종 신촌 봉원사 소유권 합의서 교환 및 『2010 영산재』봉행


조계종과 태고종은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종회특위위원장 성직스님, 총무부장 영담스님, 기획실장 원담스님, 조계종 봉원사 주지 법안스님, 사서실장 경우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행정부원장 청봉스님, 재정부원장 화경스님, 교무부원장 법현스님, 봉원사 주지 일운스님, 선암사 주지 경담스님, 사회부장 고담스님, 봉원사 종회의장 고산스님, 봉원사 종회의원 현성스님, 봉원사 사회 향천스님 특위 위원장, 봉원사 주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촌 봉원사 소유권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봉원사 소유 토지 가운데 조계종은 법원이 분할한 토지를 합해 75,910㎡(23,003평), 태고종은 260,660㎡(78,987평)을 각각 소유한다. 봉원사 법당, 요사채, 사찰 유지를 위한 후사면 등은 태고종이 소유하고 나머지 토지는 조계종이 소유하게 됐다.


분쟁 종식을 위한 협의에서 걸림돌이 됐던 요사채 3채는 법원의 조정대로 조계종 소유, 주차장 부지와 비림은 태고종이 소유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1962년 봉원사를 조계종으로 등록한 후 16명의 주지를 임명했지만, 봉원사에서 취임식을 하지 못했다. 반세기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늘의 합의를 이뤄 서명식을 갖게 해 준 양 종단스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소통과 화합으로 불교중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1954년 법난이래로 56년 만에 늦게나마 중요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번 합의도출을 시범으로 마무리가 덜 된 사찰들도 원만히 합의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계종과 태고종 양 종단은 이번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사찰 수행환경을 유지토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과 경내의 소유토지에 대한 매도시 상대방의 동의를 받도록 조항을 넣어 삼보정재의 유실을 방지하게 된다.


태고종『2010 영산재』는 오는 3월 11일(목) 14:00시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전국 각지에서 동참하는 2만 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가운데 봉행되며, 한국불교태고종 2010영산재봉행위원회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가 주관하고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가 주최한다.

특히 이번 2010영산재는 108명의 어산스님들이 동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영산대재로 유주무주고혼 영가천도의식이 봉행된다.


▶ 오 시 는  길 (올림픽공원 대표전화 T.02-410-1114)

- 관광버스 : 북2문, 동1문 신도 하차 후 탄천주차장(T. 02-417-0739)으로 이동 주차

- 전    철 :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올림픽공원 동1문)

- 시내버스 : 올림픽공원역 정류장(올림픽공원 동1문)버스번호 3214, 4313, 30-5,

                  3220, 3412, 3413

- 택    시 : 송파구 올림픽공원 동1문 앞 하차


※행사 동참버스는 행사요원의 안내에 따라 반드시 동참확인서에 서명 확인하여야 합니다.



<사진설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서류교환 모습(상)

조계종 태고종  참석스님 기념촬영 (하)

                         불영TV뉴스-도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