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역사에 이바지하는 수행자 양성을 위해 종단 중진 스님들이 뜻을 모으는 승가교육진흥위원회가 출범한다.

조계종 교육원은 “승가교육진흥위원회 발족식을 오는 1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승가교육진흥위원회는 승가교육이 종단의 미래를 담보하는 대작불사라는 법전 종정예하의 신년교시를 받들고, 제33대 집행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기구다.

종단은 발족식을 계기로 승가교육기관 설립, 승가교육 교역자 지원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승가교육 발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발족식은 승가교육진흥위원 위촉, 사업내용 발표, 승가교육진흥기금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위원장을 맡아 종단의 백년대계를 직접 챙기고 일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당연직 위원으로는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기획실장 원담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 교육위원장 법안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계성스님,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장 정묵스님이 확정됐다. 또한 위원회는 교육종책 집행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물적 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불영TV뉴스 - 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