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조실 금성 명선 대종사 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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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조실 금성 명선 대종사 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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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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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음력 1월 6일) 새벽 4시 59분 원적 

법랍 71년 세수 88세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이자 화엄사 조실 금성당 명선대종사가 2월2일 오전 4시59분 여수 흥국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명선대종사는 1936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뒤 1952년 담양 보광사에서 도천스님을 은사로 출가. 1953년 광주 동광사에서 전강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5년 목포 정혜원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1958년 통도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5년 지리산 화엄사 주지를 제8대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과 재심호계위원, 법규위윈, 원로회의 부의장, 화엄문도회 문장 등을 역임했다. 조계종 명예원로의원과 여수 흥국사 주지,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화엄사 조실, 10·27법난 피해자모임회장 등을 맡았다.

분향소는 화엄사 화엄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원로회의장(葬)’으로 치러진다. 2월6일 오전10시 화엄사와 화엄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명선대종사는 원적에 들기 전 열반게를 남기며 후학들에게 "수행정진과 광도중생"을 당부했다.

무량겁래로 소멸업장하고 (無量劫來 消滅業障) 근수불도하야 광도중생하라. (勤修佛道 廣度衆生)  

약금불성커든 필득래생하야 (若今不成 必得來生) 보리자타하고 홍익중생하라. (普利自他 弘益衆生)

무량겁 쌓은 업장 다소멸하고, 부지런히 불도 닦아 중생 제도하라.

만일 금생에 이루지 못하거든 내생에라도 꼭 이루어, 널리 나와 남도 이롭게 하고 모든 중생도 이익케 하라.

조문 및 연락처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화엄사 061 783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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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2060@naver.com 불영TV 뉴스 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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