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를 통해 불교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를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10월30일 전남 화순 쌍봉사와 운주사 등으로 ‘2022년 가을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매년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성지순례를 진행해온 전북불교대학은 코로나19 여파로 성지순례를 멈췄다가 3년 만에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성지순례에는 부처님세상 백준기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 김인석 회장, 전북불교대학 전법사회 태기준 회장 등 80여명이 동참했다.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성지순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성지순례를 통해 불교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자산문을 개산한 징효 절중 스님은 사자산문의 초조(初祖)는 철감 도윤 스님이라고 했다”며 “도윤과 절중 사제지간의 아름다운 정신은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오늘날 사제지간의 정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전북불교대학 학인들은 보물 제796호 구층석탑과 제797호 석조불감, 제798호 원형다층석탑 등의 운주사를 순례하며 천불천탑의 역사와 와불이 일어서 불국정토가 되기를 염원했다. 또 국보 제57호 철감선사승탑, 보물 제170호 철감선사탑비의 쌍봉사를 순례하며 사자산문의 도윤과 절중 사제지간의 아름다운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12월10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2022년 전북불교대학인의 밤’을 3년 만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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