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여름방학! 박물관을 만나는 다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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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여름방학! 박물관을 만나는 다양한 방법
  • 불영TV도암
  • 승인 2022.08.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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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 시원하고 알차게 여름나기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여름방학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집에 있는 것은 답답하고, 밖에 나가자니 너무 덥고,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 올 여름 시원하고 즐겁고 유익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1. 야외전시품과 어우러진 정원을 느껴요!
   국립광주박물관은 야외 정원으로도 유명하다. 박물관 정문에 들어서면 44년 동안 잘 가꿔진 넓은 정원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전시관 앞 초록의 넓은 정원을 거닐며 붉은 백일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거나, 정자에서 시원하게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정원 곳곳에 있는 고인돌, 탑, 가마터 등 야외전시물을 감상하는 것도 놓치지 말자. 

2.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감상해요!  
국립광주박물관 브랜드는 ‘아시아 도자문화’이다. <아시아도자문화실>에서는 한국 명품 도자기를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도자기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각국의 도자기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다. 아시아도자문화실 안에 있는 <가상 현실 체험관_XR체험실>에서는 ‘700년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신안해저문화재에 대한 내용을 게임형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보자.

<역사문화실>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지역 사람들이 어떤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왔는지 감상할 수 있다. 광주·전남의 선사·고대 고고학 유물과 수준 높은 불교공예품, 조선시대 회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도자문화실과 역사문화실1 입구 앞에 저학년, 고학년 활동지가 마련되어 있다. 활동지를 들고 전시실을 다니면서 우리 문화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나고 생각해볼 수 있다. 활동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설명글을 볼 수 있다. 궁금한 것은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여수, 그 시절의 바다> 특별전은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여수에 스며있는 역사와 문화의 오랜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바다를 낀 도시의 기억 속에서 남도 문화의 진수와 낭만의 장소로 새롭게 빛나는 여수를 느끼고, 빛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전시실에 전시된 우리 문화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찾아 해결할 수 있다. 각 전시실 앞에 QR코드가 있어 바로 연결도 가능하고, 유튜브 국립광주박물관 채널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클릭해 만날 수 있다. 

3. 어린이박물관과 도자기 교육상자로 놀면서 배워요!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00년 전의 신창동 마을을 탐험하면서 선사인의 공동체 의식과 옛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다. 도공이 되어 디지털로 도자기를 만들거나,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던 무역선인 신안선을 통해 국제교류까지도 접할 수 있다.

최근 개발·제작한 <도자기 교육상자>도 어린이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신체놀이로 자연스레 우리 문화를 즐기고 어린이의 상상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방학 중에는 관람객이 많으니 꼭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하기를 권한다.

4. 교육과 행사로 더 가까이 우리 문화를 만나요!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은 방학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박물관에서는 문화적으로, 과학관에서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이번 <여름! 박물관과 과학관 이야기>는 ‘여수’를 주제로 한다.

박물관에서는 여수의 신석기시대 동물을 모티프로 한 여수 사파리 교구로 여수 오토마타와 동물 빛 그림 활동을, 과학관에서는 거북선 교구를 조립하면서 거북선의 과학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준비했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도 마련하였다. 토요 어린이를 위한 공연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는 8월 27일에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인터넷 사전접수로 진행되니 해당 공연의 접수날짜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8월 28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람 가능하다.

<광박영화가 돌아왔썸(summer)!> 감염병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립광주박물관 영화가 어린이 가족 관람객의 관심과 애정으로 다시 돌아왔다. 소울, 베일리 어게인, 토이스토리4, 보헤미안 랩소디 등 다양한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8월 10일부터 8월 31일 매주 수요일 14시에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숲 이야기 <여름날의 꿈> 프로그램에서는 백일동안 핀다는 백일홍,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 수국 등 박물관 정원 속 아름다운 여름 꽃들을 8월 13일 토요일에 숲 해설가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나 어른 누구나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하고 참여 가능하다.

5. 온라인 가상박물관에서 문화재를 게임으로 즐겨요! 
국립광주박물관에는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문화 체험 놀이터 MOP(Museum On Play)가 있다. 우리 문화재를 온라인으로 게임하듯이 즐겁게 체험하며 만나는 가상박물관이다.

MOP(https://gwangju.museum.go.kr/mop/)는 단순하고 짧은 게임과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며 배우고, 감상하고, 응용하고, 전시도 하는 짜임새로 구성되어 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더 많은 국립광주박물관 프로그램과 정보는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s://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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