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행렬 3년 만에 다시보는 장엄과 오색 연등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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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행렬 3년 만에 다시보는 장엄과 오색 연등행렬
  • 불영TV도암
  • 승인 2022.05.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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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일대 수만 명 인파 몰려 장엄등에 환호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연등행렬이 4월30일 오후7시 흥인지문을 출발해서 종로3가, 종각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연등행렬은 인로왕번과 오방불번 취타대를 시작으로 범천등, 제석천등, 사천왕등이 행렬을 이끌었다. 봉축위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대표 등 봉행위원단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각 종단(조계종,천태종,태고종, 관음종 진각종 )등 과 수도권 주요사찰 등 60개 단체에서 장엄과 오색등을 들고 참가한 불자들이 조계사까지 긴 행렬을 이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연등행렬이 지나는 종로 거리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고 시민들은 오색연등 행렬이 지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손을 흔들었고, 장엄등의 화려함을 담기 위해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어 9시30분부터 연등행렬에 동참한 대중들이 종각사거리에서 좋은벗 풍경소리, 이소원 씨의 축하공연과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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